야속하다.
이 추운 겨울에 난 또 혼자구나.
혼자구나 궁상떠는 것도 질렸다지만 어쩌랴, 겨울을 같이 날 사람을 찾기 전까지는 혼자일 수밖에 없고 혼자라면 궁상떨 수 밖에 없느니라.
그런대로 1년 동안 악기든 학업이든 신경쓸게 한 두 개가 아니라 잘 참고 지내왔던 것 같은데, 추운 날들이 다가오니 뼈가 시리는건 어찌 막을 길이 없다.
맘 같아서는 그냥 여기저기 소개팅 구하고 다니든지 작위적으로 연애하고싶다.
하지만 어쩌랴,
내게는 과분할지 모르지만, 아직도 사랑을 꿈꾼다.
Posted by 유리달


